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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에 류필립, 미나 부부가 출연해서 결혼생활 상담을 했습니다. 17년의 나이치이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고 결혼 위기설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지난 14일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서 부부 생활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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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프로필/ 인스타
미나 프로필/인스타
류필립&미나 부부 금쪽상담소 출연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존중하는 부부
류필립 프로필/인스타
- 본명: 박필립
- 나이 : 만 34세 (1989년 7월 11일생)
- 혈액형: o형
- 키: 178 Cm
- 학력: 서울 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 전공 재학 중
- 데뷔: 소리얼 미니 앨범 <So Real Story>으로 2014년 뎨뷔
- 배우자: 미나
미나 프로필/인스타
- 본명: 심미나
- 나이: 만 50세 ( 1972년 12월 1일생)
- 키: 161.6cm
- 혈액형: A형
- 학력: 신흥 대학교 보건행정과 졸업
- 소속사 : 나눔 엔터테인먼트
- 데뷔: 1993년 광고모델
- 매우자 : 류필립
류필립&미나 부부 금쪽상담소 출연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7월 14일 방송에 류필립, 미나 부부가 출연해서 부부생활의 갈등에 대해 상담을 했습니다.
이전부터 많은 나이차이로 화제가 되어 왔던 커플이어서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었는데 방송출연으로 그동안의 어려움을 얘기했습니다.
류필립의 데뷔
류필립은 SBS에서 방영되었던 <스타사관학교>(2009년)애서 모델로 얼굴을 알리고 2014년 그룹'소리얼'로 가수 데뷔를 했습니다. 소속사가 연기자 뎨뷔도 약속했지만 이때 가수 미나와 비밀 연애 중이었고 입대를 합니다.
전역 후 아이돌 발굴 프로에 출연했지만 탈락했고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여러 오디션을 봤지만 이미 기혼자라서 그런 건지 미나의 남편이라는 유명세가 있어서 인지 멜로물 등의 작품의 출연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르바이트로 보컬 트레이닝이나 크고 작은 영화나 드라마 (드라마-뻐꾸기 둥지, 얼굴 없는 보스, 연극-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꿈을 접지 않고 이어 나갔습니다. 그 이후 아내의 권유로 서울 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 전공에 입학하고 현재 배우로서의 단단한 발판을 만들며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17년 연상 미나와의 결혼
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처음 만난 건 2015년 6월 제국의 아이돌 생일파티에서였습니다. 류필립은 미나에게 호감이 갔고 먼저 고백을 하고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많은 나이차이로 주변의 걱정이 많았지만 미국생활을 해온 필립과 중국에서 활동을 하던 미나에겐 나이는 그렇게 큰 벽은 아니라고 느껴진 듯합니다.
같은 해에 필립은 군에 입대했습니다. 전역 후 한 예능방송에서 부모님의 깜짝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1년 후 2018년 7월 두 사람은 3년의 연애 끝에 결혼합니다.
금쪽 상담소 출연
고민을 물어보는 오은영 박사에게 류필립은 미나의 잔소리가 너무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결혼 2~3년 때부터는 성격 장애가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나이나 경제적인 안정으로 힘의 균형이 깨진 거 같다고 오은영 박사는 진단했고 사랑을 가장한 통제일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류필립은 일찍 이혼한 가정에서 살면서 온전한 가정이 아니었다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얘기했습니다.
이혼 후 어머니가 홀로 세 남매를 키웠는데 아버지가 어느 날 미국에서 키우겠다고 세 남매를 데리고 떠났다고 합니다.
미국생활은 최악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의 노동력을 착취했다고 합니다. 쉴 틈 없이 일만 했는데 월급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대학을 보내주겠다는 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그때가 되자 식당을 물려줄 테니 일이나 하라는 아버지 말에 화를 내고 그대로 야반도주를 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결혼할 나이가 되었을 즈음 필립이 아버지에게 그동안 일한 대가를 달라고 하자 처음에는 단호기 거절했다가 고작 400만 원을 주면서 생색을 냈다고 합니다.
자신이 미국에 있는 동안 어머니는 재혼을 했지만 이 가정 역시 정상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사업 수익금이 모두 새아빠에게 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필립은 새아버지와 어머니를 이혼시키고 어머니와 남매가 다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오은영은 필립이 이야기를 듣고 정신적인 고아상태란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서 부모는 있지만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대우와 존중을 받지 못하며 자랐다며 그의 유년시절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존중하는 부부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필립에게 미나는 사랑으로 연결된 믿을 수 있는 첫 번째 어른이었을 거라고 오은영 박사는 말했습니다. 이에 기댈 곳이 없는 자신에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 매력을 느꼈다고 필립은 얘기했습니다.
필립은 결혼 7년 차가 되었지만 경제적으로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미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필립을 너무 참견하고 잔소리를 한 것이 문제라고 오은영 박사는 결론 지었습니다
"정서적인 교감을 위해서는 일방적인 사랑이 아닌 동등한 사랑의 기본은 질문이다.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존중하는 부부가 되길 바란다" 며 오은영은 미나에게 조언을 했습니다. 필립에게도 본인의 의견을 잘 표현하며 서로 대화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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