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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 뉴스를 본 건 어제인가?
그냥 지나치면서 무심히 헤드라인만 읽고 넘어갔다. 로또 번호 추첨해 준다는 광고사이트인 줄 알았다.
그래서 관심 없이 넘어갔었는데 계속 이 뉴스가 뜨네?
알고 보니 로또 번호 발송 광고가 아니었다. 제1057회 로또 번호 추첨 결과 얘기였다.
그래서 좀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1057회 로또 2등 당첨자가 665명이나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상한 건 5년동안 비슷한 아이디가 총 329번이나 당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감자로 등극했다.
한국 경제 보도 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동행복권이 1507회 에서 '8,13,19,27,40,45'가 1등으로 당첨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첨자가 너무 많은 거 아닌가? 1등은 총 17명, 2등 당첨자는 664명이다.
그리고 더 의심스러운 현상은 2등 당첨자 중 103건이 같은 판매소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한 회차마다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한도는 10만원이다.
그래서 2등 당첨자가 모두 동일인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런데 한 영업점에서 1등 당첨금의 절반에 가까운 7억 1027만 5640원이 나왔다.
그냥 우연일 수 있을까?
역대급의 당첨인원이 나온 것도 수상하고 2등의 중복 당첨자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로또 당첨에 대한 의구심이 올라면서 지난 1월에 DC로또 갤러리에 올라왔던 당첨자의 아이디와 유사하다는 점이 또 집중되고 있다.
로또 갤러리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23년 1월 21일~ 18년 1월 21일 jun***** 당첨내역 전체 보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적이 있다. 내용은 아이디 jum*****가 해당 기간에 총 329회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당첨금은 10만~50만 원 선에서 크지는 않지만 매주 2,3등으로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전수조사를 해야한다는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복권을 꾸준히 많이 사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냐' 하는 반응도 있다.
당첨자가 나온 온라인 '동행복권'은 현금 없이 온라인으로 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당국은 사행성이나 중독성을 우려해 결제수단을 계좌이체로 한정하고 1인당 구매한도를 5,000원으로 제한했다.
이 기사 (출처=한국 경제)를 접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연일 가능성은 희박한 거 같다.
조사를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진짜 우연으로 한 사람, 한 영업점에서 그 많은 당첨자가 나왔다는 것은 돈복이나 운을 타고난 사람들인 듯.
쉽게 얻은 돈은 쉽게 나간다고는 하지만 그런 운은 부러울 따름이다. ㅎㅎ
이번 주는 나도 로또 사러 가야겠다. 혹시 아나? 나게도 그런 행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