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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과 함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봉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 관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고 300만 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의 정보, 등장인물 평점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영화 서울의 봄 정보
등장인물: 실존인물
주요 줄거리
감독과의 만남
영화 서울의 봄 기본 정보
장르: 시대극, 드라마, 느와르, 정치, 액션
감독 김성수
각본: 깁성수, 홍인표, 이영종, 홍원찬
제작: 김원국, 김진우, 이용수
출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외
각색: 이지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개봉일: 2023년 11월 22일
상영시간: 2시간 21분 15초(141분)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실존인물
주요인물
☑️전두광 (황정민 분) : 전두환 전 대통령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신 체계가 무너진 후 군대의 사조직인 하나회와 힘께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군권을 장악,
1980년 5.17 내란 쿠데타로 헌정을 중단했고 5.18 민주화 운동을 총탄으로 무참히 진압하며 국정실권 장악 후 11대, 12대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문민정부에서 노태우와 함께 반란 수괴죄, 살인 등으로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사면되었습니다.
세금 추징을 했지만 본인은 현금 29만 원 밖에 없다며 끝까지 잘못을 뉘우치거나 사과 한마디 없이 2021년에 사망합니다.
☑️이태신 (정우성 분): 당시 수도경비 사령관 장태완
당시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의 권유로 수도경비사령관이 된 후 12.12사태를 맞게 됩니다. 전두환을 막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며 서울에 있던 부대중 김진기 육군헌병, 정병주 특전 사령관과 함께 끝까지 저항한 군인입니다.
12.12군사재판 때 증인으로 채택되었고 새천년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0년 7월 26일 숙환으로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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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이성민 분): 육군 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 정승화
10.26 사태 때 궁정동 안가에 있었다는 이유로 정승화는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명목이 되어 연행됩니다. 이후 육군 참모총장을 박탈당하고 이등병으로 강등되었습니다. 고문을 당한 후 내란 미수죄로 재판을 받고 1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실제 복역은 6개월이었습니다.
문민정부 시대에 무죄로 복권되었고 2002년에 사망했습니다.
☑️노태견(박해준 분): 노태우 전 대통령
전두환과 함께 12.12사태의 주범이며 13대 대통령을 역임합니다.
휴전선을 지켜야 하는 9사단 군인들을 군사반란 때 서울로 불러 들이는 등 쿠데타에 적극 가담 했습니다.
1995년 문민정부시대에 반란수괴죄와 살인등으로 전두환과 함께 1심에선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복역 중 사면됩니다. 말년에 국민들에게 사죄를 하고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고 사망했습니다.
☑️김준엽(김성균 분): 육군본부 헌병감 김진기
10.26 사건 당시 육군본부 헌병감으로 당시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의 지시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체포 작전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1979년 12월 정병주 특전사령관, 정태완 수경사령관 등과 함께 12.12 군사반란을 저지하려 했으나 하나회에 소속된 부하의 하극상으로 실패했습니다.
군사반란 이후 예비역 준장으로 자청해서 예편했으며 2006년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최한규(정동환 분): 최규하 대통령
10.26 사태사태 당시 국무총리였던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대통령직을 이어받았으나 12.12사태 때 퇴출되어 8개월만에 물러납니다.
☑️오국상(김의성 분): 국방부장관 노재현
12.12사태때 총소리에 놀라 국방장관인 본분을 잊고 미 8군 사령부로 도피했습니다. 이러한 비겁한 행동으로 후세에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 외 인물
☑️민상배(유성주 분): 육군참모차장 윤성민
군사반란 진압군을 지휘했으나 실패하고 전두환 정부에서 국방부장관을 지냈습니다.
☑️고재영(박원상 분): 제3 야전군 사령관 이건영
12.12사태를 막으려다 실패하고 다음 해 1980년 1월 신군부에 의해 강제로 육군 중장으로 예편당했습니다.
☑️공수혁(정만식 분): 육군 특전사령관 정병주
12.12사태때 서울 근방 부대중 쿠데타에 반대한 3명의 장성중 한 명이 정병주 특전사령관입니다. 그는 수하에 있던 박희도 제1공수특전 여단장, 장기오 제5공수 특전여단장, 최세창 제3공수특전 여단장이 반란을 주도한 보안사와 하나회 소속 장교들과 공모하여 배신을 당했습니다.
☑️오진호(특별출연 정해인 분): 특전사령관 비서실장 김오랑 소령
육군 특전사령관인 공수혁의 비서실장으로 반란군이 공수력 사령관을 불법체포 하려 하자 무장 병력에 홀로 대적하다 피살당하게 됩니다.
이외 정동환, 김의성 , 안내상, 최병모, 김성오, 박정학, 이재윤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주요 줄거리
1979년 12월 12일에 전두환, 노태우가 주도한 군부 내의 사조직 '하나회'가 주축이 되어 군사반란을 일으킨 실화, 12.12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박정희가 사망한 뒤 합동수사 본부장을 맡았던 보안사령관 전두환과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이 정승화가 인사문제와 사건 조사를 놓고 갈등을 벌리다 정승화를 연행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수도서울의 군사반란이 발생한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을 통째로 흔들었던 10월 26일 이후,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내의 사조직을 총 동원하여 최전선에 있어야 할 전방부대까지 모두 서울로 불러 모읍니다.
권력과 야욕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포함한 진압군의 목숨을 건 팽팽한 긴장감의 9시간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역사적인 결말은 모두 알고 있지만 이 9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반란군인 보안사령관과 그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관과의 대립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입니다.
감독과의 만남
서울의 봄 감독 김성수와 황정민, 정우성 배우는 특별한 인연으로 다시 만난 것 같습니다.
2016년에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영화 '아수라'에서 정우성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었고 2001년 '무사'와 1997년 '비트', 1999년 '태양은 없다'에서 정우성이 주연으로 열연을 했습니다. 이렇게 정우성 배우와 김성수감독과의 인연은 깊은 듯합니다.
1212 사태를 영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성수 감독은 부패권력의 문제점을 이미 여러 번 영화화 (아수라, 감기 등)한 만큼 우리의 아픈 역사 중이 하나인 반란 부패 정권을 사실적이고 긴장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국민들을 무력으로 짓밟고 군사정권을 세운 비극적인 역사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명품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가 그대로 녹아내린 작품입니다. 특히, 배우 황정민은 전두환의 싱크로율은 대단했습니다. 분장시간만 네 시간 이상 걸렸다고 합니다.
국민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죽어버린 독재자. 두고두고 역사에 남을 겁니다.
영화 평론가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꼽는 만큼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