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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반려견 훈련사라면 설마?

방송에도 나오는 유명한 반려견 훈련사가 성추행에 연루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억측과 오해를 낳고 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메신저나 블로그에 모자이크 된 사진이 나돌면서 난처해진 강형욱.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사진을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남발하는 건 경솔한 짓이 아닌가 싶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지금. 그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건지...

 

사건이 터진 곳은 오산이고 강형욱의 주소지와 훈련소는 남양주다.

많은 사람이 그를 오해하고 사진을 퍼 나르고 있어서 분노했다.

본인의 억울함을 뉴스에서 밝히고 SNS에도 올렸다. 

아침부터 많은 주변분들이 걱정하며 연락을 엄청 했다면서 "그놈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이 더 나쁘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요즘은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일단 의심부터 하는 버릇이 생겨버린 게 씁쓸하다.

상습적 성추행

방송에 나와 얼굴이 많이 알려진 유명 반려견 훈련사 A 씨가 후배 B 씨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뉴스가 2023년 2월 20일 오전 뉴스에 보도되었다. 

이에 A 씨는 농담으로 한말이라며 성추행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B 씨는 A 씨의 훈련장에서 일하는 30대 여성 보조 훈련사다. B 씨는  "21년 7부터 지난해 2월까지 8개월 동안 지방 촬영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강제 주행과 성희롱을 했다" 며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B 씨는 경찰에 증거로 녹취록도 제출한 상태다.

이에 따르면 2021년 7월 "1박 2일 여행 가자. 썸을 타던지 역사를 쓰든지 같이 놀러 가야 이루어질 거 아니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B 씨는 이를 거절했고 A 씨는 "승부욕 발동된다. (반려견) 훈련을 잘 시키고 세뇌를 잘 시키니 방어벽을 철저히 쳐봐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화 통화 뒤 과한 발언이라고 생각이 든 건지 "내가 한 말은 잊어달라"며 사과까지 했다고 한다.

 

이에 관해 A 씨는 "농담이었지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일 수도 있고 성희롱이라 생각했다면 사과하겠다"라고 한 뉴스매체 통화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신체 접촉은 없었고 둘이 있어 본 적도 없다면서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뉴스가 나오면서 A 씨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방송 출연한 유명한 훈련사라면 딱 떠오르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강형욱일 거라는 억측이 나온 거 같다.

피해자 B 씨는 가해자가 반려견 훈련 분야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 이 분야에서 더 이상 일을 못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소를 미뤄왔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저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이 뉴스를 봤을 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이 강형욱이었는데 '에이~ 설마' 했었고 '아니라면 누굴까?'라는 의문이 드는 건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이 든다.

가짜 뉴스로 상처를 받은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님이 빨리 털어 버렸음 하는 바람이고 실제로 고소당한 A 씨가 성추행 한 게 맞다면 죗값을 치르고 무고하다면 공정하게 법 앞에서 무죄를 밝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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