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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Bud Nug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중교통의 마스크 해제는 2020년 10월 처음 실시된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그러나 날씨에 따라서 노약자는 마스크를 쓰는 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봄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는 존재합니다. 그 사계절 중 가장 심한 계절이 봄철입니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황사까지 날아와서 기관지가 약한 분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물론 대기오염 물질에 인체가 노출될 때 기관지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이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대뇌피질 두께를 줄인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 의학과 예방의학교연구실팀과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의 공동연구팀은 뇌질환이 없는 건강한 50세 이상 640명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 물질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16일에 공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에 환경분야 국제 학술지(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되었습니다.

 

 

건강한 일반인과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대뇌피질 두께를 비교해 봤을 때 일반인은 평균 2.5mm지만 치매환자는 2.2mm로 더 얇습니다. 학습능력과 기억 등 여러 뇌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곳이 대뇌 피질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뇌피질이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된 이후 변화된다는 사실을 연구로

밝혀냈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Photoholgic                                                                                       사진: Unsplash 의 Photoholgic

대기오염 물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을수록 비례적으로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입니다.

이산화질소 농도 10 ppb,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높아지면 대죄피질 두께는 각각 0.04mm, 0.03mm, 0.05mm씩 줄어드는 것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대기오염 물질에 영향을 받아 대뇌피질 감소 양상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대뇌피질 축소와 거의 같다고 뇌영상 기반의 인공지능 기법으로 진행결과가 나왔습니다.

 

두정엽, 뇌섬엽, 전두엽과 측두엽 등은 주의력과 사고력, 기억력, 공간지각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입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치매가 발병한다고 연구팀은 말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와 같이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된 사람들은 대뇌피질의 네 가지 부위가 모두 위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오염 심한 날엔 마스크 쓰는 게 치매예방에 도움

 

                       사진: Unsplash 의 Milad Fakurian                                                                           사진: Unsplash 의 Danie Franco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은 유전적 요인, 식단, 운동습관 등 다양하지만 대기오염 역시 중요한 원인으로 전문가들의 연구결과가 국내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대 연구팀도 40년간 축적된 지역 대기오염수치를 확보해 대기오염과 치매와의 관계를 밝혀내었습니다.

 

이 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대기오염에 대한 이해도가 단순 심혈관 질환, 호흡기 문제에 머물러 있다가 뇌에 미치는 영향까지 확대되고 있다"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는 "코로나 19" 여파로 익숙해진 마스크 쓰기 등 개인적인 영역도 있겠지만 개개인 에게만 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라면서 "이번 연구자료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적인 결단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을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연구팀에서도 미세먼지, 대기 오염물질이 대뇌피질에 영향을 주어 치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힌 만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외부 활동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조금씩 오존층이 생기고 있다는 희소식이 들리고는 있지만 아직은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깨끗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환경을 위한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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