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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뉴스 앵커인 윤해준이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견해서 시간여행을 하다가 또 우연히 출판사 편집자 백윤영을 만나 1987년에 갇혀버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2021년 현재에서는 우연히 마주치기도 힘든 두 남녀가 과거에 머물게 되면서 연쇄 살인사건 범인을 쫒으며 일어나는 사건 사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목차
1.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출연진 정보
2. 줄거리
3. 어쩌다 마주친 그대. 결말(스포 O)
4. 마치며

 

1.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출연진 정보

▶장르: 판타지, 스릴러, 가족, 추리, 서스펜스, 로맨스

▶방송기간: 2023년 5월 1일~ 2023년 6월 20일

▶방송 횟수: 16부작

▶기획: KBS

▶연출: 강수연, 이웅희

▶극본: 백소연

▶출연진: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박수영, 김정영, 홍나영 외

▶타이틀곡: Time Machine - 유민호,  내 얘길 들어주오 -  하현우 외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다시보러가기

 

 

 

2. 줄거리

뉴스 앵커 윤해준(김동욱)은 우연히 발견한 타임머신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출판사 편집자인 백윤영(진기주)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갑질을 견뎌가며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어느 날 백윤영 어머니가 사망하고 자살이라고 경찰은 경찰은 결론짓지만 타살일 수도 있다는 의문을 갖고 배회중에 우연히 타임머신에 휩쓸려 윤해준과 백윤영은 1987년에 떨어집니다. 이때 타임머신이 고장 나 버려 두사람은 과거에 갇혀버립니다.

 

미래에 자신이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범인을 찾고 싶은 해준, 엄마 죽음을 막고 싶은 윤영은 범인의 단서를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해준은 과거로 이미 여러 번 왕래하면서 1987년 자신의 할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자연스럽게 그곳 환경에 적응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현재 김동욱 출연 중인 이로운 사기

 

 

주변의 여러 인물들이 살인범의 용의자 선상에 올라옵니다. 훗날 윤영의 갑인 작가 고미숙, 살인범으로 검거되어 수감 중인 고민수(진범이 아님), 윤영의 미래의 아빠 백희섭, 윤영 미래의 큰아빠 백유섭 등 많은 인물이 용의자로 주목되지만 마지막 회 차에서 반전이 나옵니다.

미래를 아는 해준이 살인을 막고 싶어 과거의 동선을 바꾸지만 시간차가 있을 뿐 살인은 일어나고 맙니다.

 

사건을 쫓아가던 중 해준은 자신을 낳자마자 버리고 간 과거의 엄마도 만나게 되고 아빠도 만나게 됩니다. 아빠에게 타임머신 수리를 맡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윤영과 해준은 서로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키우게 됩니다. 

 

 

과거의 윤영의 엄마 순애는 글을 잘 썼고 고미숙이 이를 이용해 자신의 과제를 대신해 달라기도 하며 나중에는 순애의 글을 자신의 글로 속여 책을 내자 이에 윤영은 광분합니다. 그리고 순애는 자신의 습작을 보여주며 자신의 글임을 밝히고 작가로 등극합니다. 

 

해준은 자신의 엄마가 왜 자신을 버리고 떠났는지에 대한 진실도 알게 됩니다.  

 

 

3. 어쩌다 마주친 그대 결말 (스포 O)

해준의 엄마 청아는 자신이 연인 연우가 살인자임을 눈치를 챘던 겁니다. 그래서 그가 무서워서 떠난 거였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버린 엄마를 미워했던 해준은 엄마를 찾아가 죄책감 갖지 말고 잘 살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 아이는 태어나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할 거라고 말하며 위로합니다. 

 

살인범이 해준의 아빠라는 게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해준을 죽이려던 찰나에 경찰에 체포가 됩니다. 

 

고장 난 타임머신을 고치지 못해 전전긍긍이던 해준 앞에 미래의 아들이 와서 타임머신을 수리해 줍니다. 그래서 해준과 윤영은 다시 2021년으로 돌아갑니다. 

 

갑자기 나타난 미래의 아들을 보고 놀란 해준. 죽을 뻔했으나 죽지 않고 살아남았고 두 번째 기회를 아버지에게 주고 싶어서 타임머신을 만들어 보냈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돌아온 2021은 많이 바뀌어져 있습니다. 윤영의 엄마는 살아있고 작가로 성공한 모습입니다. 해준이 할아버지는 30년간 손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해준과 윤영은 딱 한 번만 운행할 수 있다는 타임머신을 타고 5월 16일(첫 번째 살인이 일어났던 날) 과거로 여행을 떠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4. 마치며

연쇄살인이라는 가볍지 않은 사건을 다루면서 휴머니즘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자신들의 부모 과거 모습을 보면서 같이 느끼고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진 이야기였습니다.

 

뒤틀려 있던 과거를 바로 잡아 달라진 미래를 마주한다는 황당한 하지만 모두가 꿈꾸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보셨을 테니까요.

 

어쩌다 마주친 게 아니라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이 둘의 마지막 과거여행은 과연 성공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글을 마무리합니다. 시즌 2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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