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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뜻
틀롤리는 윤리학에 등장하는 사고실험 '트롤리 딜레마'에서 따온 말이다.
브레이크가 망가진 기차가 선로를 달리다 5명의 인부를 발견하고 다른 선로로 돌리려 하지만
거기엔 또 한병의 인부가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희생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가?
등장인물
아내 김혜주(김현주)
3선을 앞두고 있는 지역구 의원의 아내인 김혜주(김현주).
남편의 선거에는 나서지 않고 외부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 남편이 정치를 시작하면서 자신은 나서지 않겠다고 이미 당부를 한 상태라 남편도 아내를 존중해 준다.
남편은 봉사활동을 하던 시절에 만났다. 아내와 사별하고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성실하고 착한 남자라고
생각해 결혼하고 딸도 낳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딸은 중학교 2학년, 아들은 22살이 되었다. 보통의 국회의원 배우자들은 선거에 나서 같이 홍보활동도 하고 유세활동에도 나가지만 혜주는 조용히 뒤에서 지낸다.
남편 남중도(박희순)
작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변호하던 남중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남모르게 기부도 하던 중 아내 김헤주를 만났다. 정당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8년 전 대한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3선 총선을 앞두고 선거 활동에 여념이 없다. 약자들을 위한 대변에 몸을 사리지 않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정치인이다.
남지훈 (정택현)
중도의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이다. 사춘기 이후 잦은 사고로 부모의 애를 태운다.
만취상태로 길가던 행인에게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히고 4개월 실형을 받는다. 출소 후, 한강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발견당시 급성 알콜중독 수준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검출된다. 그래서 과음으로 인한 실족사로 정리된다.
장우재(김무열)
남중도의 신뢰를 받는 수석 보좌관이다. 상황 판단이 빠르고 모든 일을 철두철미하게 처리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남중도에게 걸었기에 그가 성공하는 길에 거슬리는 것은 처리한다.
김수빈(정수빈)
부모의 이혼으로 어린시절부터 관리시설에서 살았고 고등학교 중퇴 후엔 친구들과 정착지 없이 떠돌아다니며 생활했다.
그런데 갑작스런 임신으로 갈 곳이 없자 지훈의 집을 찾는다.
간략 줄거리
중도는 3선을 앞두고 있는 국회의원이다. 아내는 조용히 책수선 일을 하면서 평범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사고를 치고 구치소에 들어갔다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아들이 마약을 소지한 채 한강에서 시체로 발견되다.
이로 인해 여론이 들끓지만 간신히 잠재우고 중도는 3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던 중 성폭행당한 후 자살한 여학생의 사연을 대하면서 성폭행 관련 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갑자기 혜주의 눈앞에 지훈의 애를 임신했다며 나타난 수빈.
갈 곳이 없는 수빈을 혜주는 집에 머물게 하지만 중도는 수빈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수빈도 마친가지로 중도를 보는 눈빛이 곱지 않다.
과거 고향의 일에 대해 말하길 극구 꺼려했던 혜주는 우연히 찍힌 tv화면을 보고 자신을 찾아온 고향친구
승희를 보고 놀랜다.
승희와는 학창시절에 가장 친했었다. 그런데 그 친구의 오빠가 혜주를 성폭행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그는 자살한다.
이 사건으로 안해 혜주는 고향에서 살인자가 되고 승희 엄마의 거짓말로 인해 고향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어 서울로
와서 생활하다 남편을 만나 결혼했던 것이다.
정직하고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남편에 대한 믿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남편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아서 혜주는 그의 발자취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하나 둘.. 숨겨놓았던 불편한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승희 엄마의 거짓말과 남편 중도의 거듭되는 생각지 못한 행동에 혜주는 과연 어느 선택을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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