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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기본 정보

감독         김태준

장르         스릴러

출연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외

제작         영화사 미지

러닝타임  117분

등급      15세 관람가

 

동명의 일본 소설이 원작.

이미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었고 이번에는 한국적인 영화로 리메이크했다.

 

우연히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주운 남자

버스에서 떨어져있던 휴대폰을 주운 준영은 비밀밀호를 풀어보려 애를 쓴다.

그러는 와중에 계속해서 알람이 울린다. 

문자, sns, 메신저... 짧은 시간 동안 수많은 개인정보가 쏟아진다.

 

휴대전화가 분실되었다는 사실을 친구의 전화을 받고 알게 된 나미(천우희).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의 실수로 액정이 깨졌는데 수리를 맡겼다며 수리점에서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는다.

수리점을 찾아간 나미는 수리기사가 휴대폰을 주웠던 남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물건을 찾아온다.

준영은 이미 나미의 전화기에 스파이웨어를 깔아놓은 상태.

누군가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휴대전화 하나로 수많은 개인 정보를 이렇게 쉽게 알아낼 수 있다는 섬뜩한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나미의 모든 일상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가족, 친구와의 관계 등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준영은(임시완)은 철저한 계산으로 나미에게 접근한다. 

 

나미의 휴대폰 분실과 비슷한 시기에 시체가 발견된다.

변사체를 수사하던 형사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자신의 아들과 연관 되어있는지 의심하게 된다.

 

준영은 스마트폰에서 개인사나 정보를 모두 기록해 놓고 복제폰으로 그녀의 모든 생활을 엿본다.

한편, 나미의 아버지는 준영의 존재를 이상하게 여긴다. 

이를 눈치챈 준영은 이나미를 고립시키기 위한 계획을 실행한다.

인풀루언서로 활동하던 나미의 비밀계정으로 뒷광고 논란을 뒤집어 씌우고 이로 인해 나미가 다니던 회사에 큰 타격을 입히고 동료와의 관계도 끊어진다.

그리고 절친한 친구인 정은주와의 관계과 이간질 하여 관계가 멀어지게된다.

 

준영은 자신을 의심하던 나미의 아버지에게 나미인척 메시지를 보내 스파이웨어를 깔아 동선을

확인하고 공격해서 집에 가두어 놓는다. 

 

이상한 일들이 휴대폰 분실 시점부터 생긴 일인 거 같다는 생각에 수리점을 찾아갔는데 거기서 경찰과 마주친다. 

경찰은 나미를 이용해서 연쇄 살인범 용의로 의심되는 준영을 추적하려 한다.

그러나 준영은 이를 눈치채고 도망친다.

 

누군가에게 전화 한 통만 오면 살려줄게

불안해진 나미는 아버지 집으로 간다. 그러나 그곳엔 준영이 있었다.

아버지를 찾는 나미에게 결박당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시간 문자가 없으면 도우러 와달라고 경찰에게 얘기했기 때문에 준영은 나미에게 경찰들한테 자신은 그만 잘 거라는

문자를 보내게 한다.

살려달라는 나미의 말에 정해진 시간에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면 살려 주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런 사람은 없었고 나미의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고 이야기한다.

욕조에 결박 당한채 물에 잠겨있는 아버지의 보습을 본 나미.

살려달라고 절규하지만 준영은 나미에게 아버지를 죽이라고 욕조에 밀어 넣는다.

절명의 순간 경찰이 집으로 와 나미와 아버지를 구한다. 나미가 준영의 명함을 주면서 펜으로 '문자 X 전화만인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우지만 형사는 연쇄 살인 범이 아들일 거라고 의심했었지만 아들은 첫 번째 희생자였다.

그리고 아들 행세를 하면서 연쇄 살인을 벌였던 것이다.

현대인에게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 한 개인의 삶이 풍지박살 나고 살인까지 이어지는 섬뜩한 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에서 휴대폰을 쥐고 있지만 전화 한 통 오지 않는 외로운 사람도 많을 거라는 걸 알려준 영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절대로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나쁜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진짜 아찔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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