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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등장인물
다니엘 데이 루이스 - 호크아이/나다이엘 범포 역
매들린 스토 - 코라 먼로 역
조디 메이 - 엘리스 먼로 역
웨스 스투디 - 마구아 역
에릭 슈웨이그 - 웅카스 역
모리스 로브 - 조지먼로 대령 역
스티브 워딩튼 - 던컨 헤이워드 역
러셀 민스 - 전사 위대한 뱀 역
감독
마이클 만 - 미국 영화감독
1943년 출생
대표작: 콜래트 럴, 마이애미 바이스, 히트, 인사이더
수상내용
1993년 6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음향믹싱상
라스트 모히칸의 역사적 배경
라스트 모히칸의 역사적 배경은 1754년에 일어난 프랑스-인디언 전쟁이다.
프랑스와 영국이 인디언의 영토사이에서 벌어진 식민지 쟁탈전이라 할 수 있다.
두 나라는 서로 다른 인디언 부족과 연맹을 해서 전쟁에 이용했다.
이렇게 인디언과 연맹을 맺고 전쟁을 치르다 보니 인디언에게 잡혀가는 백인 포로가 나타내는 현상이 벌어진다.
그런데 같은 백인이 인디언에게 포로로 잡혀가는 상황을 볼 수 없었던 프랑스 장교 몽칼름은 돈으로 영국 포로를 인디언으로부터 구해주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인디언들은 영국포로는 돈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러한 소문을 듣고 많은 인디언 부족이 몽칼름의 부대로 모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인디언 부족의 합세로 병력이 많아진 프랑스 연합 군대는 영국의 '윌리엄 핸리 요새'를 함락시키고 영국의 항복을 끌어낼 수 있었다. 그 당시 귀족이었던 유럽 장교들은 패배한 적에게도 굴욕 없이 명예로운 항복을 끌어냄과 동시에 부대의 유니폼이나 깃발을 훼손하지 않고 평화롭게 항복문서를 수령하고 귀가시키는 게 관습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디언들은 그냥 적을 놔주는 이러한 관례를 이해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패잔병을 학살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가 영화 라스트 모히칸의 배경이다.
줄거리
18세기 북아메리카에서 벌어진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전쟁 시대. 부모를 잃은 어린 백인 아이를 인디언 부족인 모히칸의 추장이 데려와 그의 아들 웅카스와 함께 모히칸 전사 호크아이로 키워진다. 프랑스와 영국은 아메리카 대륙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더 격렬해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모히칸족은 그 어느 나라에도 속하길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영국군이 명하는 강제징집을 모히칸족은 거부한다. 그러나 호크아이는 우연히 영국군 사령관의 딸인 코라와 일행을 구하게 된다. 그렇게 코라 일행과 '윌리엄 헨리 요새'로 향하면서 호크아이와 코라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요새에 도착하지만 영국 사령관 먼로 장군은 호크아이를 감옥에 넣고 교수형에 처하려 한다.
그러던 중 치열한 전쟁을 치른 프랑스와 영국군은 영국의 항복으로 휴전을 선포하게 된다. 영국이 패배는 했지만 평화롭게 에드워드 요새를 향해 길을 떠난다. 그러나 이를 그냥 보낼 수 없었던 인디언 족들이 숲에 잠복해 있다 영국군과 영국인을 공격하면서 아수라장이 된다. 영국군 행렬의 뒤쪽에 있던 호크아이는 수갑을 풀고 코라를 인디언들의 추격은 계속된다... 라스트 모히칸은 전쟁 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남은 모히칸 형제의 강렬하면서 비극적이고도 애절한 로맨스를 느낄 수 있다.
수도 없이 들은 라스트 모히칸 OST
1992년작인 영화 '라스트 모히칸'의 메인 테마곡 'Main Title'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다.
라스트 모히칸의 음악 제작 당시 마이클 빈 감독은 트레버 존스에게 전자 음악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런데 영화 중반부가 넘어가면서 감독 생각이 바뀌었다.
전자 음악보다는 오케스트라 음악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으니 수정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시간이 촉박해져 랜디 에델만이 참여하면서 공동 제작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탄생한 음악을 들어보면 감독의 선택은 탁월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케스트라가 아니었다면 이 웅장하고 가슴 울리는 효과를 내기는 힘들었을 듯하다.
'라스트 모히칸 ' OST는 총 16곡이 수록되었다.
1992년에 발매된 앨범에는 전반부는 트레버 존스의 곡이, 후반부에는 랜디 에델만의 곡이 수록되었다.
두 작곡가의 성향이 달라서 영화의 흐름과 상관없이 작곡가 별로 분류해 수록한 것이다.
그런데 2000년에 재발매 앨범에서는 영화가 흘러가는 순서에 따라 곡을 배치했다. 그렇게 되면서 랜디 에델만에 의해 작곡된 곡 중 일부와 'I will find you'가 수록에서 제외된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도 감동을 주는 OST인 만큼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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