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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시리즈 '더 글로리' 기본정보

장르 - 범죄, 드라마, 휴먼, 스릴러, 복수

공개일 - 시즌1 : 2022.13.30

              시즌2 : 2023. 03 (예약)

연출 - 안길호

극본 - 김은숙

출연진 - 송혜교, 임지현, 이도현, 박성훈, 정성일, 김건우, 차주영, 김히어라, 박성훈, 염혜란

 

줄거리/ 등장인물

문동은(송혜교)은 한때 건축가를 꿈꾸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꿈은 동급생들의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강제로 꺾이게 된다.

미혼모의 딸이었던 동은. 단지 가난하단 이유로 5명의 동창생에 의해 너무도 혹독한 폭력과 고문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무자비한 폭력에 담임선생은 동은 만을 탓하며 손찌검한다. 미혼모인 엄마 역시 동은에겐 어떠한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했다. 오히려 학폭을 당한 딸을 외면하고 가해자들과 몰래 합의서를 쓰고 돈을 받아 자취를 감춰 버린다. 

그녀는 동창생 5명, 남보다 못한 친엄마, 학폭을 눈감아주고 오히려 동은을 몰아붙인 담임선생, 이렇게 7명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잠도 안 자고 일하며 공부하면서 검정고시 합격하고 교대에 들어간다. 복수를 하기 위해서 과외와 알바로 20년 동안 돈을 모으고 치밀하게 계획한다.

가해자의 편이었던 담임

동은이는 학창 시절부터 담임 아들과 친분을 쌓는다. 담임의 아들 꿈은 장학사. 그런데 아빠가 학폭을 방조한 선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아빠의 죽음을 방조한다. 결국 담임은 자신의 아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동은의 첫 번째 복수다.

강현남 (염혜란)

동은이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던 중 알게 된 강현남. 폭력 남편을 죽여주는 조건으로 동은과 협조를 하게 된다. 그녀의 꿈은 남편의 남편이 죽은 후 딸과 함께 행복한 저녁을 먹는 것. 그러나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 듯.  딸은 아빠의 죽음에 대해 알게 하면 안 된다며 동은에 의해 유학을 하러 가게 된다. 그렇게 동은과 현남은 진지하게 복수를 향해 한 발씩 다가간다.

 

손명오 (김건우)

동창 5명 중 가장 어설픈 인물. 동은은 자신보다 먼저 폭력을 당했던 윤소희가 박연진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명오에게 귀띔을 해준다. 이에 그는 연진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려 하지만 오히려 죽임을 당한다. 이 죽음에 대해선 아마도 시즌 2에서 범인이 나올 듯하다. 

최혜정 (차주영)

학폭에 가담했지만 세탁소 딸이라며 다른 가담자에 비해 가난하다고 무시당했다. 그래서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인물.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며 퍼스트 클래스 고객에게 다가가 약혼까지 성공한다. 그런데 시어머니와 동은이 가까운 사이임을 알고 당황한다. 결혼만은 꼭 성공하고 싶은 그녀는 동은에게 스스로 복수의 도구가 될 것을 약속한다. 

이사라 (김히어라)

꽤 영향력 있는 교회 목사 부부의 딸. 직업은 화가로 약물, 알코올 중독자이다. 그러나 부모의 부로 아쉬운 거 없이 사는 이중인격자. 동은은 사라가 약물 중독자임을 빌미로 그녀를 압박한다.

전재준(박성훈)

명품 편집숍을 운행 중이고 골프 리조트 대표의 아들. 결혼 준비 중이던 박연진과 성관계를 가질 만큼 재준이나 연진은 윤리적 결핍이 너무나 심각하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연진의 결혼을 축하했는데 연진의 딸이 자신의 딸임을 동은을 통해 알게 된다. 연진은 내연남과 남편인 두 남자, 그리고 딸까지 모두 속였다. 앞으로 펼쳐질 동은의 복수의 방법이 궁금해진다.

주여정(이도현)

동은의 계획과는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복수에 협력하게 되는 인물.  어릴 때 살인마에게 아빠가 살해당한 후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현직 의사다. 동은에게 사랑을 느끼고 과거의 학폭 상처를 보게 되며 스스로 망나니가 될 것을 자처한다.

"선배, 난 백마 탄 왕자님은 필요 없어요. 난 왕자가 아니라 함께 칼춤 춰줄 망나니가 필요하거든요."라는 동은의 말에 

"할게요, 망나니"라고 그는 대답한다. 시즌 2에서 펼쳐질 그의 칼춤이 기대된다.

박연진 (임지연)

동은을 폭행했던 5명의 동창 중 가장 중심에 있다. 동은이 전에 폭행의 타깃이었던 윤소희가 자살하자 반성이나 자책 없이 또 다른 희생자로 동은을 선택한 연진. 동은은 학창 시절 잔인한 폭력으로 영혼이 갈가리 찢어져 가루조차 없는데 자신은 기상 캐스터로 이름을 알리고 부자 남편과 딸을 낳고 잘살고 있다. 그녀의 앞에 동은이 딸의 담임교사로 나타난다. 서서히 연진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한편, 연진의 남편 하도영(정성일)에게도 동은은 바둑을 연계삼아 접근한다. 그러다 도영은 동은이 자신의 아내의 복수를 위해 접근했단 걸 알게 된다. 

 

가해자들에게 차분히 계획적으로 복수를 위해 접근한 동은.

시즌2에서 그 화려한 칼춤을 기대해 본다.

해외 반응

넷플리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해외에서도 상위권으로 등극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The Glory Thai'라는 해시태그로 과거의 학폭을 인터넷으로 폭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사태로 한 배우는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의 폭로로 공식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건이 드라마를 통해 수면으로 떠 오르게 된 것이다. K드라마를 통해 학교 폭력이 이슈가 되면서 이에 대해 심각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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